스티브 발머는 슈퍼볼도 안 본단 말인가?

이 글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Tellme 를 인수하면서 있었던 뒷 이야기(?) 가 나온다. 슈퍼볼 게임이 열리던 날 오전 11시 반, 스티브 발머는 Tellme 의 CEO 인 마이크 맥큐 (Mike McCue) 에게 전화를 건다. 좀더 확인할 사항이 있으니 회의 좀 하러 오라는 거였다. 3시간 반 동안에 걸친 회의에서 스티브 발머는 직접 "엑셀 작업"을 하면서 Tellme 를 인수해야 할 지를 따져보았고, 결국 인수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아니 스티브 발머는 슈퍼볼도 안 본단 말인가? 그리고 일요일에도 일을 한단 말인가? 그리고 직접 엑셀을 다룬다는 건가? 그정도쯤 되었으면 슈퍼볼도 대강 보면서 일해도 될 터인데, Tellme 라는 회사를 인수하는게 MS 의 명운을 결정할 만큼의 일도 아닌 듯한데, 아직도 그렇게 절박하게 일한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