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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 있는 친구랑 스카이프로 전화를 하는데, 인터넷 전화용 헤드셋을 집에 두고온지라 할수없이 맥북의 내장 마이크를 이용해서 통화를 해야만 했다.

주변사람들에게 피해 주지 않으려고 최대한 마이크에 가깝게 대고 말했는데, 옆에 있던 사람에게는 내가 더운 날씨에 정신이 이상해져서 컴퓨터랑 대화하는 것처럼 보였나보다. 걱정 마시라. 날씨가 "훈제 바베큐가 되는것마냥" 덥지만, 아직까진 컴퓨터와 직접 대화하려 하거나, 배구공을 윌슨씨라 부를 정도는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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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인간의 행동을 연구하는 분야를 HCI, 즉 Human-Computer Interaction이라고 한다.

덧. 시애틀에 있는 친구에게 근황을 전하기 위해서 내 일련의 블로그 주소들을 보내줬는데 (결혼 블로그 포함), 그 친구가 Web 2.0 Asia 블로그를 보고 있을때 지나가던 시애틀 사람 한명이 글쎄 Web 2.0 Asia 블로그를 즐겨 읽는다면서, 이 사람이 너 친구냐, 안부 전해달라고 하더란다. 내용도 없는 블로그인데 멀리 시애틀에서도 읽는 분이 계시다니...! 부족하고 능력은 안되지만 더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