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LBS 드디어 오려나

잘 아는 상무님 한분은 10년전부터 "e-대동여지도" 라는 말을 외치고 다니신다. 현실 세계와 온라인 세계의 브릿지 역할을 하는 온라인+모바일 지역정보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일컫는, 그분 나름의 용어다.

모바일과 결합된 로케이션 기반 서비스 (LBS) 에 대한 환상은 10년, 아니 어쩌면 그 이전부터 무성하게 존재했었다. 휴대폰에서 "이탤리언 레스토랑"만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이탤리언 레스토랑에 자동으로 예약이 된다든지 하는 "꿈의 이야기"들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킬러 앱"이라고 부를 만한 모바일 LBS 서비스는 없다고 하는 게 정확할 터이고, 이의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그러한 킬러 앱을 자신들이 만들 때까지 다른 서비스 사업자들이 자신들의 지역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이통사의 정책일 것이다.

노키아가 지도 및 지역정보 공급 서비스인 내브텍을 약 7조원 이상의 가격에 매입할 계획을 발표했다고 한다. 10년전부터 이야기되던 모바일 LBS가 슬슬 모양새를 갖추어 가려나? 그러나, 7조가 넘어가는 가격은 상당히 부담스럽다. 뭐 노키아 돈 많은 회사니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