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에도 이런게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가, 이내 들었던 생각은 왜 우리나라에서 이게 먼저 나오지 못했을까 라는 생각이었다. 국내에서 많이 팔리는 PMP나 내비게이션들은 거의 다 와이브로나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것 같은데... 오픈 API를 활용한 지역정보 매시업이나, 다른 사용자들과의 IP기반 인터랙션 등으로 아이디어가 확대되지 못한 것 같다. 물론 우리나라 사용자들의 니즈도 그렇게 크진 않았던 것 같다. 내비게이션에서 주로 찾는 부가기능은 DMB나 P2P로 받은 동영상 파일을 USB로 전송해서 감상할 수 있는 PMP기능이 대부분인 것 같다.
Dash 회사의 주요 멤버 리스트를 보니 모두 다 자신들의 자동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게 재밌다. 참고로 우리 회사에도 자동차 배경 사진이 매우 어울리는 분이 한분 있다.^^ 아무튼, 회사 멤버들의 진용이 매우 화려하고, 투자가 리스트에는 바로 아랫글에서 언급한 클라이너 퍼킨스와 시쿠아가 나란히 1, 2선발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회사들은 큰 실수만 저지르지 않으면 어느정도 가 주는 곳이 실리콘밸리다.
Dash의 선전을 기대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제품이 먼저 웹 2.0 입소문 (hype) 을 타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 우리나라가 큰 경쟁력을 갖춘 분야가 하이테크 제조업임을 생각해 볼때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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