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버 열 냉각이 더 쉬운 시베리아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짓기로 했다는 소식에 이어, 구글이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들기로 했다는 빅 뉴스가 들린다. 데이터센터가 전기를 많이 쓰긴 쓰나보다.

전혀 관계없을 것 같았던 인터넷 사업과 재생에너지 사업이 백엔드 데이터센터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만나는 순간이다. 어쩌면 구글은 양쪽 모두에서 거인으로 자리잡을 지 모른다.

전기 사업, 반도체 사업, 컴퓨터 사업, 인터넷 사업에 이어서 재생에너지 사업까지... 새로운 기술의 최선두에 여전히 실리콘 밸리가 자리잡고 있는게 부럽기도 하고 배아프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