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삭아, 잘 크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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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메일로는 한번 돌렸지만, 엊그제 진찰결과 아내가 임신 4주라고 한다. 아이의 태명은 부인이 오래전에 고대하던 대로 "이삭" -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사라의 아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아들만을 바라는 것은 아님^^.) 나름 가족계획을 한다고 했는데, 어느순간인가 긴장의 끈을 놓았던 것 같기도 하다. "내 인생"의 좋은 날에는 공식적으로 Bye-bye를 선언하는 순간인 듯하여 왠지 주저되면서도, "우리 2세 인생"의 다가올 좋은 날을 손꼽아서 기다리게 되기도 하는, 섞인 감정이다... 라고 했더니 아직도 정신 못차렸단다.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이 세상에서 가장 축복된 순간이라는 말을 여러번 들었고, 기대된다.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