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아이폰 어플리케이션과 웹 접근성

곧 출시될 페이스북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의 디자인이 지난 7월에 업데이트 된 페이스북 웹사이트 디자인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놓고 볼때, 페이스북 웹사이트 리뉴얼의 목적중 하나는 아이폰을 비롯한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사이트가 더 잘 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을지도 모른다는 Venturebeat의 추측.

즉 쉽게 말해, "웹 접근성 보장"을 주 목적으로 페이스북이 최근 웹사이트를 한번 손보았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다. 결국 잘 디자인된 모바일 서비스란 웹에서의 사용자 경험과 최대한 가까운 경험을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할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가 아닐까. (물론 같을 수는 없겠지만). 모바일용 페이지가 웹사이트와 영 딴판이면 유저도 적응하기 힘들고, 만드는 사람도 두 벌의 사이트 (웹용, 모바일용) 를 운영해야 하므로 고역일 수밖에 없다.  

아이폰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과연 우리나라 웹페이지들이 아이폰에서 잘 동작할까? 물론 텍스트큐브닷컴 역시 한국 시장에서 요구되는 미적인 요소로 인해 웹 접근성이 2차적 순위로 밀렸을 때도 간혹 있었음을 솔직히 고백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큰 걱정은 안 드는 이유는, TNC에는 웹표준과 웹 접근성에 대한 골수 신봉자들이 다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프로젝트 리더인 나는 그게 간혹 두려울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