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C 총각들 빨리 결혼하세요.

집에서 블로그 써도 과일을 깎아줍니다. 헤헤.

덧1. 내가 차리고 설정샷 찍은거 아님.
덧2. 부인이 일 안하고 && 애기를 낳을때까지만임. 둘중의 하나만 요건 해당해도 솔직히 기대하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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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좀 문제가 있는건가?

뭘 하든지, 어디에 있든지, 항상 띄워져 있는 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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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그런가?

TNC 디자이너 채용광고

지난주 금요일 이대에서 열렸던 DEMO 창업동아리 대상의 강연. (새로지은 ECC관 정말 좋더라.) DEMO 에는 "Designers and Engineers Must be One" 이라는 심오한 뜻이 있다는데, 내가 보기에는 성비를 맞추시려는 매우 계산된 의도가 있기도 한듯^^

비도 오고, 시험기간인지라 80여분정도의 저조한(!) 참석을 보였다고 회장님께서 미안해하셨지만, 정작 나는 그렇게 많이 오실거라고 생각도 못한데다가 발표후 질문공세(?)를 이어주셨던 반응도 너무 감사했었다.

사진은 발표자료 맨 뒷장에 넣었던 우리회사 홍보문구. 홍보문구라기보다는 채용 광고다. 문구: "저희 디자이너 뽑습니다. 초보 가능, 내근직, 주부환영, 숙식제공." 지하철 찌라시 모티프로 농담한 거지, 절대 우리회사의 채용기준이 낮은 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력좋은 디자이너분은 빨리 모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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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served market

너무나 당연한 나머지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기억조차 못하는 사실들이 얼마나 많던가. 여기 좋은 예가 하나 있다.

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은 기능 차별화를 끊임없이 꾀하고, 더 많은 기능을 넣으려 애쓴다. 그러나 특히나 소셜 웹 서비스같은 경우, 유저들은 기능이 아닌 "기존에 존재하는 다른 유저들"을 보고 서비스를 옮길지 말지를 판단한다. 파운스가 기능적으로 암만 더 좋더라도 사람들은 트위터에 머무른다. 왜? 자기와 관계맺은 사람들이 다 거기에 있기 때문에.

따라서 기능이 더 좋은 서비스를 낸다고 해서 사람들이 마구 몰려올 것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다. 정작 던져야 할 바른 질문은, 현재 존재하는 비교적 우수한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유저 계층 (underserved market)이 있는가이다. 만일 그럴 경우, 그 시장을 먼저 공략해서 확실한 내편으로 먼저 만드는 것이 성공의 전략일 것이다. 마이스페이스는 뮤지션들을, 페이스북은 대학생을 공략했던 예다.

하여, 텍스트큐브를 전세계 시장에 내놓을때, 우리는 가장 먼저 각국의 불법 이민자들을 타겟 마켓으로 할 것이다.그사람들, 할 말이 얼마나 많겠나. 물론 농담이다.

어쩌면 페이스북은 "상투"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페이스북의 성공에 주목하지만, 어쩌면 현재 고점에 이르른 서비스는 "상투"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정작 미래를 대비한다면 지금 주목해야 할 사실은 페이스북등 소위 "웹 2.0적인" 어플리케이션에 친숙한 미국의 Y 세대들이 대거 사회 전면부에 나서게 된다는 사실일지도 모른다. (왜 하필 "미국의" Y세대냐고? 억울하지만 소위 "장르 개척적"인 새 웹서비스들이 그쪽 동네에서 많이 나오는 건 사실이지 않나..) 마치 베이비붐 세대의 대거 은퇴가 전세계 연금시장과 여행시장 등에 영향을 미쳤듯, 페이스북 세대의 잡마켓 진입 역시 소셜 웹 어플리케이션 시장에 최소한 약간의 영향은 줄 수 있다고 본다.

페이스북 세대들이 생산성 향상의 압박에 시달리는 프로페셔널의 길로 본격적으로 접어들때, 그들은 좀더 "직딩스러운" 새로운 소셜 서비스를 원할 것인가, 아니면 이미 익숙해 있는 페이스북을 그대로 쓰기를 원할 것인가?  물론 우리나라 회사들에서도 한동안 싸이를 막느라 정신없었던 것처럼, 사람들은 자신이 익숙해 있는 소셜 어플리케이션을 업무환경에도 끌어들이려는 관성을 얼마간 보일 것이다. 그러나 반면 페이스북이 주장하는 것처럼 대학생들의 앨범과 안부 서비스로 시작한 페이스북이 모든 이를 위한, 모든 경우에 들어맞는 소셜 어플리케이션이 될 거라는 것, 그렇기에 페이스북은 구글이나 MS같은 기업의 반열에 이미 접어들기 시작했다는 이야기 역시 받아들이기에 2% 부족한 면이 있는것도 사실이다.

"구글스러운 디자인"이란?

구글 블로그에서 소개한, "구글스러운 디자인"의 조건들.

1. "사람" 에 집중하라: (실제 유저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그들의 삶에 실제로 유용한 서비스를 만들어라.
2. 빨라야 한다. 로딩도 빨라야 하고, 유저가 원하는 메뉴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 심플할 것.
4.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지만, 고급 사용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라. 즉 겉으로는 매우 심플하지만 속에 기능은 많은 서비스.
5. 그렇다고 해서 이노베이션을 겁내지는 말 것. 소심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
6. 표준 사용성과 접근성을 확보하라.
7. 당장의 이익과 돈벌기에 연연하지 말것.
8. 사용성과 미적 감각을 확보하되, 화면을 지저분하게 만들진 말라.
9. 사용자에게 신뢰를 주는 UI와 서비스를 만들라.
10. 마지막으로, 디자인에 인간적인 감각과 유머를 불어넣으라.

"디자인"이라는 게 워낙 주관적인 영역인지라 구글의 디자인 조건이 다 맞는 말이라고 할 수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국내 서비스들은 좀더 심플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 사이트도 심플하다고 해서 휑하고 이상하지 않다. 미투데이 보라.

남교사 부족문제에 관한 내멋대로의 생각

내가 학교에 여교사들이 많은 것에 우려하는 이유는, 양성 평등 원칙을 남성에게도 적용해야 한다는 등의 고차원적이고 인권주의적인 생각을 해서가 아니다. 그건 매우 단순하고 자칫 지나친 일반화의 오류에 빠질 가능성조차 있는 이 생각 때문이다. 요컨대 여자선생님들은 대개 다소곳하고 초롱초롱하고 얌전한 아이를 더 예뻐할 거 같고, 그게 사실이라면 호기심많고 짓궂고 대략 정리안되는 남자아이들이 자칫 학급에서 "뒤떨어진 아이", "문제가 있는 아이"로 평가되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남자아이들은 세상을 향해서 개념없이 돌진하고, 어른들이 놀랄만한 장난을 통해 새로운 것을 실험하며, 옆의 아이들과 "동물의 왕국" 식의 무한경쟁을 펼친다. 그러나 이처럼 "남이 가보지 않은 길"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남성성은 인류 역사의 진보와 새로운 것들의 발명에 큰 공헌을 해온것도 사실이다. 리처드 브랜슨과 아인슈타인의 공통점은, 둘 다 학교에서 낙제아로 지목된 사람들이었다는 점이다.

엉덩이 딱 붙이고, 이미 답이 나와있는 교과서를 착실히 공부해서, 시험 성적을 올리는 것도 물론 좋은 일이다. 그러나 선생님들이 이러한 것만을 "좋은 학생"의 기준으로 규정해 버리는 것은, 자칫 실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아이들이 스스로를 뭔가 열등한 존재로 생각하게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여자아이들이 시험 점수의 상위권을 휩쓰는 것은 여자들의 지능이 남자들보다 높아서일까? 남자들의 지능이 여자들보다 높지 않은게 분명한 사실인만큼이나, 그 반대도 사실이 아닐 것이다.

선생님들이 정한 "착한 아이"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얌전하고 공부잘하는 아이로 규정짓는 남자아이들이 많아질 때, 자칫 그런 남자아이들이 기존의 틀을 깨는 도전적 사고방식을 가진 남자들로 성장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 하는 기우가 든다. 일본이 그런 사회의 속성을 좀 지니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 일본에는 참 "매가리"가 없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보다 자기 얼굴에 바르는 에센스와 수분크림에 더 신경을 쓰는 남자들이 많은 것 같다. 우리나라도 그렇게 되려나? 이를테면, 물질주의적인 개념을 제외하고는 별 개념이 많지 않은 여자애들의 싸대기를 한대 시원하게 때려줄 수 있는 (아니 그러니깐 범죄를 저지르라는 얘기는 아니고;;;), 즉 맥락은 없지만 매가리는 있는 남자들을 찾아보기란 더이상 힘든걸까? 이러한 남성성의 퇴화는 행여 우리네 교육 현실, 좀더 구체적으로 여교사 80%의 현실과 행여 조금이나마 관계는 없을까?

아무튼 학교에 여자선생님이 많다는 사실이 남자아이들의 전유물인, "골치아프지만 창의적인 돌발성"의 제한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도무지 남자들이란 도전적이고 걷잡을 수 없는 동물들인데, 그걸 무조건 나쁘다고 할 것은 아닌 거다.

아, 그러고보니 남교사 충원의 해답도 바로 여기에 있는 듯하다. 교직을 도전적이고 목표지향적인 자리로 만들수 있다면, 학교 선생님의 커리어가 벤처기업 직원의 커리어처럼이나 흥미진진하고 자기 노력에 따라서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무궁무진한 자리가 된다면, 머지않아 교사중 남자의 비중이 너무 높아서 고민하게 될 지도 모른다. 앞서 말한대로 남자들이란 대략 개념없는 돌진형 동물이기 때문이다.

아니 어떻게 교사와 벤처기업을 비교하나, 교사가 잘 되면 큰 돈을 벌 수 있나? 라고 하기전에, 이러한 이야기가 비단 물질적인 차원만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님을 밝힌다. 직업이 주는 도전과 성취감은 물질적인 것만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재 교직은 한 30년간 편하게 몸담을 수 있는 곳이지, 도전과 성취감을 주기 어려운 자리이다. 내 이야기가 아니고 "교사는 남자가 할 직업이 절대로 아니다"라고 말하는, 내가 아는 한 남자 교사의 이야기다.

내 데스크톱

역시 Unclutterer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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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k과 일반인의 아주 미묘한 차이








일반인: "아, 죄송해요. 오피스 2003 버전으로 다시 바꿔서 드릴께요."






왠지 이런 장면이 떠오른다

아주 예전에 TV 사극에서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있다.

"네 이놈, 종아리를 치리랏!"

안에서는 머슴 대장이 커다란 막대기를 가지고 연신 철썩철썩 바닥을 후려 치고 있고, 맞지도 않는 머슴 하나는 아프다, 죽겠다를 계속 외쳐댄다. 입가에 스멀스멀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아가면서 말이다. 영문을 모르는 바깥의 머슴들은 "저러다 사람 잡겠네.." 라며 바짝 긴장한다.

제보가 있은지 몇달이나 지난 시점에 출동하여, "숨겨진 비밀금고가 어디있느냐"고 다그치는 장면은.. 차라리 하나의 희극에 가까웠다. 역시 우리나라 뉴스의 재미아닌 재미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Unclutterer.com

최근에 발견한 블로그, Unclutterer. (그렇게 안 생겼지만) 나름 정리하기 좋아하고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내 성격에 딱 들어맞는 블로그다. 최근 글 중의 하나는 미니멀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글이다. 80개의 댓글을 보면 대략 열렬 환영. 그래도 이건 좀 너무 썰렁/삭막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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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 토크에 나온 북한 이야기

TED 토크에 나온 북한 이야기. 정식 세션의 사이에 잠깐 있는 5분짜리 미니 토크라서 내용이 매우 짧다.
미국의 시각으로 북한의 상황을 약간 희극적으로 바라보는 것 같아서 살짝 씁스름하다...
저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은 지금 이시각에도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들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사람과 같이 일하는 능력

최근에 에스콰이어 잡지에서 본 글. 에릭 클랩튼이 알콜중독 치료 센터에 갔었을 때의 이야기를 했다. 그곳에서는 커피 머신이 분해되어 있다고 한다. 이유인즉슨, 커피를 내리는 사소한 일까지라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 위해서였다는 것이다. 어쩌면 그들이 알콜중독이라는 종착역까지 오게 된 것도 남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제때 내밀지 않아서였다는 것을 은연중에 가르쳐 주고 싶었던 것일까.

사람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사회가 복잡해 지고 고도화될 수록 더더욱 그렇다. 혼자서 모든걸 잘 할 수도 없거니와, 그럴 필요도 없다. 똑똑한 것도 중요하지만, 같이 도와가면서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더 중요하다. 도움을 줄 줄도, 때로는 도움을 청할 줄도 알아야 한다.

에릭 클랩튼을 포함한 알콜중독자들은, 그러한 교훈을 어렵게 배우는 셈이다.

2012년에 완공될 375층짜리 건물

예전에 미국에 있었을 때 마일 하이 시티 (Mile High City) 라는 도시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 마일 하이 타워가 나온다고 한다. 상대적으로 그림 맨 오른쪽의 버즈 두바이 타워는 매우 초라해 보인다.

우리나라 부산에도 100층 이상의 건물들이 이제 몇년 뒤면 다섯개 이상 들어선다고 하는데, 이러한 메가 타워들이 친환경적일까, 그 반대일까? 어떤 이들은 집적화된 메가 타워들은 차량 이동거리를 줄이고 전체적인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시킴으로써 더 친환경적이라고 말하는 반면, 어떤 이들은 이러한 초고층 건물들은 말 그대로 자원을 잡아먹는 하마와도 같다고 한다. 혹시 답을 알고 계시는 분 계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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