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랜만에 다녀온 부산. 많이 변했다. 1박 2일로 짧게 바람만 쐬고 온 이유는 호텔방이 없어서였다. 일본의 골든위크와 겹쳐서 부산시내 호텔방이 다 동이 났다고 한다. 그래도 충분히 볼만했고, 가볼데는 다 가본것 같다. 아참, 요새 부산에 가면 꼭 해야할 일중의 하나로 꼽히는 "사직구장에서 야구보기"는 못했군. BKLove님이 알려준 몇군데 맛집은 다음에 가봐야겠다. 

특히 해운대(우동)쪽과 센텀시티쪽은 싱가폴이나 홍콩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지게 변모한 것 같다. 반면 택시기사분들마다 부산 경기가 안좋아서 걱정이라고 한숨을 쉬셨다. 그나마 부산에 매력을 느껴서 내려온 사람들도 직장이 없어서 도로 타지로 나간다고 한다. (그럼 그 멋진 고층건물에 사는 사람들은 다 누구들일까...) 일본은 지역 기반의 기업들이 강해서 "도요타 시"도 있건만, 우리나라는 너무 모든게 서울과 경기에 집중된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든다. 모쪼록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이 하나쯤 나와줬으면 좋겠다.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초상권 보호를 위해 인물이 안나온 것만 골라서.. 

광안리

해운대

동백섬에서 바라본 전경

누리마루

센텀시티 신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