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6z의 16가지 관심테마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VC 중 하나인 Andreessen Horowitz (줄여서 "a16z") 에서 발표한, 16가지 관심 주제. 여기에 가면 볼수 있음. 각각의 주제별로, 파트너들이 예전에 썼던 블로그 글 등이 링크되어 있음. 실리콘밸리의 리딩 VC중 한곳이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간접적으로나마 볼수 있는 기회.

참고로 a16z 한 회사가 작년에 신규로 raise했던 4호 펀드가 1조 5천억원 규모, 총 운용 펀드 규모가 4조원 이상인 반면, 우리나라 VC 총 투자 규모가 2014년 기준 1조 6천억원, 전체 투자재원이 13조 3천억원 규모임. (출처: KVCA) 실리콘밸리의 규모를 대적할 만한 곳은 중국이 유일한 듯한데, 얼마전 6조 5천억 규모의 국영 벤처투자펀드를 조성하는 등 움직임이 활발하고, 개별 기업들이 유치하는 금액을 보면 미국보다 더 핫한 곳인듯.




비타민 vs. 페인킬러

"스타트업은 비타민이 아닌 페인킬러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게 꼭 진리일까? 페인킬러 비즈니스는 진짜로 흥미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내진 못한다. 많은 회사들이 페인킬러 비즈니스를 만들고, 때로는 성공을 거두고 때로는 성공을 거두지 못한다. 하지만 진짜 흥미로운 회사들은 비타민을 만든다. 사용자들조차 자신들이 필요로 했다는 것을 모르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면, 이전에 생각하지 못했던 새롭고 흥미로운 아이디어들이 떠오르게 되고, 이는 곧 많은 새로운 기회들을 만들어 내는 기회가 된다.

There is a saying that entrepreneurs should create “painkillers not vitamins”. This is bad advice. Painkillers are not very interesting businesses. Lots of people create painkillers, and they either work or they don’t, and nothing more is generated as a result. The really interesting companies create vitamins. You don’t know you want ice until you figure out what to do with it. Once you do, you discover all sorts of things you couldn’t imagine before, which in turn create new opportunities for invention and entrepreneurship."


-- Chris Dixon

CEO의 성장

"사업을 시작한 이후 개인적으로 매일매일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만, 2014년은 그 성장의 폭이 가장 적었던 해였습니다. 회사는 꽤나 성장했지만 제가 연초에 세웠던 계획만큼 성장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고 이 이유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해보았고, 그 중심에 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회사는 성장을 하며 그에 맞는 역량을 가진 CEO를 필요로 하는데 제가 그만큼 성장하지 못하며 회사 성장의 병목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 것을 깨닫고 2014년 4분기부터는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좀 더 많은 고민을 하고 더 많은 공부를 하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조금씩 길이 보이며 나아지고 있습니다. CEO는 자신의 그릇이 회사 성장의 바로미터가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끊임없이 발전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배웠습니다." 

언제나 큰 배움을 얻게 되는, 멋진 후배 박재욱 대표의 글 중에서. 꼭 정독 권함. 

2014년 크리스마스 시즌 아이폰 강세

살짝 지난 기사지만, 2014년 크리스마스 당일을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개통된 폰중 51%가 아이폰이었다는 기사.

염두에 둘점들:

1. 크리스마스가 "서구" 휴일이라는 점. 아시아등 아이폰 비강세지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그냥 휴일중 하나이고 서구만큼 강력한 쇼핑/선물 시즌이 아님.
2. Flurry 자체 집계인 듯하며, 따라서 디바이스 개통의 기준을 앱 애널리틱스 기준으로 삼는듯. (하지만 많은 수의 기본 앱들이 Flurry를 쓴다면 어느정도의 proxy data로 의미있을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아니라 전세계 기준 데이터라고 하니, 아이폰의 이번 2014년 4분기 영향력은 그야말로 후덜덜. 6/6+의 덕을 톡톡히 본듯. 앱 개발사, 특히 전세계 시장을 염두에 둔 앱 개발사라면 아직도 아이폰 향으로 먼저 개발하는게 의미있을듯.

출처: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