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국엔 매장 포인트 프로그램이 많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써보진 않았는데 도도포인트라는 서비스 운영하는 회사가 투자를 받았다는 기사를 봤다. 그걸 보고 든 생각. 우리나라엔 해피포인트부터 캐시백 등등 각종 적립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는데 미국에서는 이곳 샌프란에 Five Stars 정도가 있는듯하고 그마저도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많이 이용하지는 않는것 같다. 그마저도 사용하는데가 주로 카페나 음식점 등이고, 주유소 같은데를 보면, 서울에 있을때는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세차 포인트라도 주는 주유소를 꼭 찾곤 했는데 미국은 주유소에 그런 아기자기한 리워드 포인트 따위는 전혀 없는듯 하다. 

미국에서 이런 포인트 경쟁은 보통 신용카드 레벨로 이루어지는데, 이건 신용카드에 대한 로열티를 높이는 거지 매장에 대한 로열티는 높이는건 아닐 테다. 대형 체인점들은 저마다 자기 브랜드의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엄청 미는데, 한 사람이 신용카드를 수십장 가지고 다닐수도 없는 노릇이고, 특히나 중소규모 샵들의 경우 자기들만의 신용카드를 발급하기 어렵다. VR과 모바일 커머스 시대에 오프라인 매장의 미래는 갈수록 위축이 될텐데, 오프라인 매장의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서비스가 미국에서 아직까지 딱히 잘 안보인다는 것은 좀 신기한 포인트인듯. 마일리지를 모은다든지 하는 수집의 재미와, 이를 통한 리워드의 획득은 한국인뿐 아니라 전세계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구일텐데. (혹시 좋은 서비스들이 있는데 모르고 있다면 트위터 등으로 제보부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