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서비스

우리나라에서는 보이스 기반의 서비스가 그렇게 많지 않은것 같은데 미국에서는 요새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는 느낌.

  • 알렉사
  • 팟캐스트 시장 계속 성장중이고, Midroll Media 같은 플랫폼 회사들이 나오기 시작
  • 작년 미국 도서시장 중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시장은 오디오북 시장 (233% 성장)
  • 잘은 모르지만, 중국에서도 폰에서 문자 입력이 어려워서, QQ 메신저 등에서 짧은 음성 기반의 대화가 많다고 함 

보이스의 경우 특히 input이 수반되는 경우 사람들이 많은 오픈된 공간에서는 사용이 쉽지 않아서, 집안이나 (알렉사) 자동차 안 등, 폐쇄된 공간에서 사용이 더 용이한듯 한데, 우리나라는 대중교통의 이용율이 높고 어딜 가나 사람들이 많아서 피할곳이 별로 없는(?) 사회 특성상 보이스 서비스가 발전하기 쉬운 환경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

얼마전 지인이 보여준 서비스중에, 트위터같은 서비스인데 input/output 방식이 문자 대신 짧은 보이스 기반인 서비스도 본적이 있음. 아무튼 뭔가 보이스 서비스가 컴백하는 느낌 (세상이 VR과 비디오로만 넘어가는 줄 알았는데..) 

Musical.ly


musical.ly는 미국에서 10대들에게 요새 인기있는 앱 중의 하나. 배경음악에 맞춰서 "립싱크" 를 하는 영상을 찍어서 공유하는 엔터테인먼트 앱. 이 "소셜 립싱크" 기능 하나로 현재 7000만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시장에서 인기가 있다고 함. 얼마전 5000억 밸류에 1000억 투자를 유치. 투자한 회사중 하나인 GGV 캐피털은 중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투자회사로 유명.

그런데 이 회사에 대해서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실이 있긴 하지만, 본사가 중국 상해에 소재한 중국 회사라는 점. 하지만 미국에서 이 앱을 쓰는 사람들 중에 이게 중국 서비스라고 느끼는 사람은 내생각에 거의 없을듯.

  • 서비스는 플랫폼만을 제공하고, 실제 컨텐츠는 현지 유저들이 채우고 있으며 (결국 유저들이 접하는 것은 컨텐츠) 
  • UI나 기타 서비스의 룩앤필이 글로벌하게 디자인됨
  • 커뮤니티 매니지먼트 접점은 영어로 현지인들이 운영


해외 시장에 관심있는 우리나라 컨수머 앱 회사들이 취해야 하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라고 보여짐. 또한, 전세계인들 대상으로 hit 할수 있는 서비스가 비단 실리콘밸리에서만 나와야 한다는 보장은 전혀 없다는 것도 시사점중 하나.